굴 전
재료: 굴, 부침 가루(혹은 튀김 가루), 계란, 소금, 청양 고추
굴의 제철이 왔습니다 룰루랄라
석화, 굴을 넘 좋아하는지라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ㅎㅎ
굴은 사실 호불호가 아주 갈리는 음식이지만
나는 완전 호 !
굴 러버를 위한 굴 전 만들기 시작
먼저 굴을 준비한다
이마트에서 약 6000원 주고 구매한 굴
팩에 담긴 굴로 구매했다
굴을 물에 한 번 헹구고
물과 굵은 소금을 넣고 살살 문지르며 씻어준다
은근히 겉에 불순물?이 많이 묻어 있기에
잘 씻는게 중요하다
생굴은 잘못 먹으면 탈 나기 쉽기에..
이렇게 채에 조금 받쳐주면 물기가 빠진다
사실 물기를 더 없애기 위해서는
살짝 데치는 방법이 있는데,
나는 귀찮아서 생략 ...^^
다른 분들은 살짝 데쳐서 굴전하시길..
그 다음 계란을 소금을 조금 넣고 풀어준다
나는 굴이 많이 없어 계란 2개면 되었으나..
굴이 많다면 한 3개 정도 풀어야할 것 같다
그리고 청양고추를 함께 넣어준다
굴전의 느끼함을 잡아주는데에는 고추가 최고!
전을 부치면서 위에 올려줘도 되지만
이번에도 귀찮아서 가위로 후다닥 잘라 계란에 넣어버렸다
사실 홍고추, 당근 등 다른 것도 넣어도 좋지만
간단하게 청양고추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다
부침가루(or튀김가루)를 준비한다
집에 튀김가루 밖에 없어서
나는 튀김가루로 대체했다
맛에 사실 상 큰 차이는 없기에
있는 걸로 하면 될 것 같다 :)
부침가루(튀김가루)와 살짝 데친 굴을 봉지에 넣고
흔들흔들 흔들어준다
사실 하나하나 묻혀도 되지만
이렇게 하는게 설거지 거리도 줄고, 묻히기도 쉽다
그리고 봉지는 음쓰 봉지로도 재활용 ^~^
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예열해준다
전은 기름이 적으면 그 고소함이 덜하다..
기름은 낭낭히
부침가루(튀김가루)를 묻힌 굴을
계란에 묻혀준다
숟가락으로 해야 고추와 계란이 적절히 따라 올라오니
젓가락 보다는 숟가락으로 !
예열된 기름에
계란물을 묻힌 굴을 올려준다
너무 센 불에 하면
굴은 하나도 안익도 겉만 타니
중간불 정도로 익혀준다
뒤집뒤집
노릇노릇 익으면
키친타올 위로 옮겨준다
짠 굴전 완성
남은 계란물로
애호박전도 조금 했다
굴전 맛은 말할 것도 없고..!
굴 제철이 끝나기 전에 굴전 많이 해먹어야겠다 ㅎㅎ
겨울철 영양가도 풍부한 굴전 꼭 해드셔요들
'먹고살기 > 밥먹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연남동 요코쵸, 일본 현지 느낌의 이자카야 (0) | 2021.01.02 |
---|---|
피코크 밀키트 밀푀유 나베 추천! 초대요리로도 최고 (0) | 2021.01.01 |
연남동 분위기 좋은 맛집, 연남토마 (0) | 2020.11.19 |
묵은지 참치 말이(묵참말이), 냉파요리 (0) | 2020.11.04 |
성수 지중해식 샐러드 맛집, 칙피스(chick peace) (0) | 2020.10.09 |